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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렌즈’ 착용관리 유의점
grandiman
2021. 7. 2. 11:16
여름 ‘렌즈’ 착용관리 유의점
여름에는 땀 때문에 안경이 코에 미끄러져 내려와 콘택트렌즈를 많이 끼는데 잘못 쓰면 눈병에 걸리기 쉽다. 렌즈나 렌즈 보관함에서 자란 세균이 눈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특히 소프트렌즈는 이물감이 적어 널리 애용돼 왔지만 눈병에 걸릴 위험은 높은 편이다. 최근에는 눈병에 걸릴 확률이 소프트렌즈보다 20분의 1로 낮아 기존 하드렌즈보다 착용하기 쉬운 개량형 하드렌즈가 애용되고 있다.
다음은 여름철 렌즈 관리법.
△소프트 렌즈는 뜨거운 물에 소독할 필요가 있다. 렌즈에 클리너 1, 2방울 떨어뜨려 닦고 생리식염수로 헹구어 렌즈가 들어간 케이스에 끓는 물을 부어 15~20분 소독시킨다. 일주일에 한 번 소독.
△ 렌즈 케이스의 식염수나 보존액은 매일 바꾸고, 일주일에 한 번씩 칫솔로 깨끗이 닦는다.
△ 렌즈에 닿기 전에는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고, 물기를 닦아내고 손을 말린다.
△렌즈를 12시간 이상 끼고 자면 '녹농균' 때문에 각막궤양이 된다. 병원에서 항생제로 치료하고 증세가 심하면 각막이식 수술을 받아야 하므로 주의.
△임산부는 끼지 않는 것이 좋다. 눈병에 걸리면 항생제를 먹어야 하기 때문에 태아에게 해롭다.
△소프트렌즈를 처음 쓰는 사람은 첫날 4시간만 끼고 다음 날부터 2시간씩 늘리는 게 좋다. 하드렌즈는 첫날 2시간을 끼고 1시간씩 늘린다.